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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선 영화관…e스포츠·오페라 상영 `무한 진화`

##헤드라인 : 벼랑끝 선 영화관…e스포츠·오페라 상영 `무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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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선 영화관…e스포츠·오페라 상영 `무한 진화`

CJ CGV·롯데시네마 `코로나19 생존법` "작년 관객 6천만명 이하로 뚝 매출 줄었는데 임차료 그대로 OTT로 미래관객까지 빼앗겨" 영화관서 영화만 보는 시대 지나 다양한 콘텐츠 담은 플랫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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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코로나19로 영화관이 궤멸 위기다. 기대작 개봉은 줄줄이 연기됐고 관객은 급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영화관 관객 수는 5952만여 명으로 6000만명을 밑돌았다. 2억명을 넉넉히 웃돌던 평년 대비 반의반 토막 수준이다. 이미 지난해 멀티플렉스 수십 개 지점들이 문을 닫았고, 새해에도 휴·폐업 행렬이 이어진다. 과연 극장은 코로나19 이전의 성세를 언제쯤 회복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을까. 매일경제가 허민회 CJ CGV 대표(59)와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55)를 서면으로 만났다. 이들이 이끄는 CGV와 롯데시네마는 각각 국내 1·2위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두 곳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80%에 육박한다.

두 대표 모두 전례 없는 비상사태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허 대표는 "영화계에서 기간산업 역할을 하는 극장이 어려워지며 생태계 전체가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기 대표도 "관객 감소로 영화들이 개봉을 미룬 탓에 또 관객이 줄어들고, 새 영화 제작 투자마저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상가상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급성장하며 극장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스크린에 오를 예정이었던 영화들마저 극장을 건너뛰고 넷플릭스 등 OTT로 직행하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코로나19 때문에 극장에 가지 못하는 관객 수요를 뺏는 건 물론이고 미래 관객들마저 앗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위기는 기존 구조의 재편을 강제한다. 허 대표는 "대규모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화 시장 자체를 성장시키는 전략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콘텐츠의 가치를 제고하는 전략으로 선회할 때"라고 했다. 기 대표는 "영화관의 특별함은 고객 경험 전반에서의 차별성"이라며 "관람환경과 고객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양사는 생존을 위해 발빠르게 행동에 나섰다. CGV는 지난해 말 OTT 플랫폼 왓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고객에게 개인화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는 기존 대비 2배 넓은 14M LED 스크린이 도입된 특수관 '컬러리움(COLORIUM)'을 지난달 수원관에 개관했다.

큰 화면과 풍부한 사운드 등 하드웨어는 OTT가 따라잡을 수 없는 극장의 강점으로 꼽힌다. CGV는 이 점에 주목해 극장 정체성을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으로 설정했다. 산발적으로 콘서트·스포츠 경기 등을 상영해오던 것을 정식화 해 지난해 6월 론칭한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이 대표적이다. 오페라·뮤지컬·클래식·e스포츠·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계한다. 이를 통해 관객 저변도 넓혔다. CGV에 따르면 지난해 개봉한 김호중 팬미팅 무비 관객 중 절반은 최근 1년간 극장을 방문하지 않았던 이들이다. CGV가 지난 16일 개시한 콘솔 플레이 대관 플랫폼 '아지트엑스'도 인기다. 고객이 게임기를 갖고 오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2시간에 최소 10만원인데도 시범 운영 때 대부분 회차가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전국 34개 극장에서 정식 운영 중이다.

극장의 각종 서비스 유통 채널도 다변화했다. CGV는 온라인 스토어 'CGV 씨네샵'을 열어 오프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영화 굿즈(기념상품)들을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판매를 시작한 해리포터 개봉 20주년 기념 굿즈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인기가 훨씬 더 좋다고 한다. 다방면으로 고객 편의를 증진시키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롯데시네마는 최근 휴대폰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전국 44개 영화관에 도입했다. CGV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팝콘 등 식음료 포장주문 서비스를 전국 100여 개 직영점에서 제공 중이다.

신작 개봉을 촉진하고자 지원 프로그램도 내놨다.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오는 2월 개봉영화를 대상으로 상영 부금 외에 관객 1인당 최대 1000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관객이 적어 개봉을 늦추는 배급사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하지만 이 같은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위력이 워낙 거센 탓에 상황 개선이 쉽지 않다. 특히 지지부진한 임차료 협상이 걸림돌이다. 두 대표는 "2019년 대비 관람객과 매출액은 70% 이상 줄었는데 고정임차료는 그대로 부과되니 극장만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허 대표는 "'착한 임대인'으로서의 세금 감면 혜택이 없어 기존 임대인들과 임대료 협상이 쉽지 않다"며 "일시적으로라도 감세 혜택이 부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고, 기 대표도 "저금리 장기 대출과 영화발전기금 면제·유예 등에 대한 검토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문 내 객관적 수치 

1.  지난해 국내 영화관 관객 수는 5952만여 명으로 6000만명을 밑돌았다. 2억명을 넉넉히 웃돌던 평년 대비 반의반 토막 수준이다

 

2. 2시간에 최소 10만원인데도 시범 운영 때 대부분 회차가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전국 34개 극장에서 정식 운영 

 

3.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오는 2월 개봉영화를 대상으로 상영 부금 외에 관객 1인당 최대 1000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4. 두 대표는 "2019년 대비 관람객과 매출액은 70% 이상 줄었는데 고정임차료는 그대로 부과되니 극장만 피해를 받고 있다.

 

##추가조사 내용 및 결과 

 

1. CJ CGV  vs  롯데시네마

CJ CGV 롯데시네마
대규모 인프라를 기반으로 영화 시장 자체를 성장시키는 전략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콘텐츠의 가치를 제고하는 전략으로 선회할 때 "영화관의 특별함은 고객 경험 전반에서의 차별성"이라며 "관람환경과 고객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
CGV는 지난해 말 OTT 플랫폼 왓챠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고객에게 개인화한 콘텐츠를 제공 롯데시네마는 기존 대비 2배 넓은 14M LED 스크린이 도입된 특수관 '컬러리움(COLORIUM)'을 지난달 수원관에 개관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으로 설정.
오페라·뮤지컬·클래식·e스포츠·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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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가 지난 16일 개시한 
콘솔 플레이 대관 플랫폼 '아지트엑스'도 인기. 고객이 게임기를 갖고 오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으로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 

2시간에 최소 10만원인데도 시범 운영 때 대부분 회차가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워 전국 34개 극장에서 정식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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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는 온라인 스토어 'CGV 씨네샵'을 영화 굿즈(기념상품)들을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판매 -
CGV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팝콘 등 식음료 포장주문 서비스를 전국 100여 개 직영점에서 제공 롯데시네마는 최근 휴대폰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전국 44개 영화관에 도입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는 오는 2월 개봉영화를 대상으로 상영 부금 외에 관객 1인당 최대 1000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2. 무너저 가는 영화관을 살릴 수 있는 다른 기획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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